울산이혼전문변호사 “북한군 드론전 경험, 결정적 위협 아냐”…강건작 안보실 1차장의 ‘결이 다른 생각’ 보니[반도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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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3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6-08-11 17:32본문
울산이혼전문변호사 북한군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추가 파병설은 최근 제기된 안보 현안 중 하나입니다. 특히 군 안팎에선 드론전 등 현대전을 경험한 북한군의 전력 증강에 우려를 드러냅니다. 3성 장군 출신인 강건작 국가안보실 1차장의 생각은 조금 다른 듯 보입니다.
그는 지난달 21일 펴낸 자신의 저서 <무기와 전략의 진화로 읽는 전쟁의 세계사>에서 “북한군은 주로 러시아군의 일부로 각개 병사나 소부대 수준의 전투 경험을 쌓았다”며 “최신 드론 전술을 숙달한 북한군도 전체에 비해 매우 소수”라고 말합니다. 러시아가 북한에 넘기는 군사기술 또한 “우리의 첨단 기술을 넘을 수 없다”며 “전쟁의 승패를 결정할 만한 큰 변수가 될 수 없다”고 평가합니다.
강 차장은 육사 45기로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을 지냈습니다.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캠프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에선 외교·국방 분야 국방분과 공동위원장을 맡아 안보 공약 설계에 참여했습니다.
그가 지난해 3월과 올해 1월 각각 펴낸 <강군의 조건>, <국가가 작동하는 순간>에서 제시한 의제는 하나둘씩 국방 정책에 반영되는 중입니다. 강 차장은 <강군의 조건>에서 12·3 내란에 관여한 국군방첩사령부를 “공산국가나 독재국가의 정치군관제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는데, 방첩사는 지난달 공식 해체됐습니다. 앞으로도 그가 저서에서 밝혀온 구상은 현 정부 안보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 차장은 한·미 간 핵심 쟁점인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두고 “지금 당장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전시 작전권 없이 “평시 작전권만 보유한 나라는 한국군뿐”이라며, 우리가 직면한 딜레마와 한계를 말합니다.
강 차장은 <강군의 조건>에서 “한국군의 독특한 구조는 한국군과 전쟁을 멀어지게 하고 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전쟁은 외국군에게 위탁하고 전쟁 수행을 핵심 가치로 생각할 줄 모르는 군대가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처럼 전쟁 대비가 주된 업무가 돼야 할 조직이 “눈앞에 떨어진 각종 현안을 급하게 해결하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강 차장은 과거 전작권 환수 논의에 때마다 불거진 북한의 오판 가능성도 언급합니다. 그는 <강군의 조건>에서 전·현직 장성들이 “북한이 오판해 한반도 안보가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전작권 환수에 반대한 역사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안보 역량에 대한 정확한 평가 없이 오랜 시스템을 갑자기 바꾸는 것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도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더 이상 전작권 환수는 미루기 어렵다는 취지의 언급을 합니다. 그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이유로 듭니다. 미군이 한반도 방위에 예전만큼 공력을 쏟을 가능성이 줄어든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 차장은 “미군은 한반도 유사시 해군이나 공군 전력을 지원하는 것은 몰라도 육군 병력을 지원할 생각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군이 마땅히 해야 할 바를 하지 않으면서 국제정치 상황이 마냥 우호적일 것이란 희망으로만 버텨서는 더더욱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차장의 관심사 중 하나는 병력입니다. 그는 저서마다 당면한 한국군의 병력자원 감소를 지적합니다.
그는 두 책에서 드론, 로봇, 인공지능(AI)이 현대전에 필수적인 무기라고 언급하지만 “드론과 마찬가지로 적도 로봇을 쓸 것”이라면서 “인간형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전투에 투입되더라도 전쟁의 승패와는 크게 관계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양국이 드론을 활용하며 “전투능력이 균형을 이뤘고 이는 러·우 전쟁이 진지전 양상으로 흐른 본질적 이유”라고 짚습니다.
그는 로봇이나 AI의 병력 대체 효과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며 비용과 기술 문제도 지적합니다. 한국군의 로봇 기술은 아직 중국에 뒤처져 있는 데다 “인간형 로봇의 비용이 과하게 많이 든다”는 점을 들어 당장 병력 대체 효과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강 차장은 병력의 손실을 초래하는 방어체계를 바꿔야 한다며 “진지전이 아닌 기동전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가뜩이나 병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선 병력 피해를 줄이는 작전체계가 더 중요해집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한 치의 땅도 물러서지 않기 위해서는 병력을 몰아붙여야 한다. 그 와중에 생기는 불가피한 희생은 뒷전이다. ‘땅’을 지키는 일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우리 땅을 위협하는 ‘적의 전투력’을 없애는 일에 더 집중해야 한다.”
육사 출신인 강 차장이 안보 개념을 국방 사안으로만 좁히지 않는 점도 눈에 띕니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재직 시 코로나19 등을 경험한 그는 “NSC가 포괄 안보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해 문을 더 크게 열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안에 따라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을 NSC에 포함해 전염병 등에 대처하자는 취지입니다. 외교관, 군인 등으로 구성된 기존 NSC 구성을 다양화하자는 뜻이기도 합니다.
군인의 면모가 엿보이는 대목도 있습니다. 강 차장은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KADIZ)이 단독으로 설정된 구역에 중국군 정찰기가 무단침입하는 데 “비례적 대응”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디즈는 미식별 항공기가 한국 영공으로 침입하는 것을 사전에 탐지하고 식별하기 위해 군사적 목적으로 설정한 공역입니다.
그는 <국가가 작동하는 순간>에서 “중국 항공기의 무단진입 이후 중국 항공기가 우리 영공에 접근한 거리만큼 우리 항공기도 중국 영공에 접근해 전략적 정찰비행을 실시하고 필요 시 중국에 사전 통보할 것”을 2019년 제안했다고 밝힙니다. 강 차장은 이 같은 대응으로 “기존의 단순한 항의 수준에서 상호주의에 따라 양국이 함께 행동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이끌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기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박은영 셰프는 전자레인지만을 사용해 마파두부를 만들어 소녀시대 수영의 찬사를 받았다. 중식은 반드시 불 앞에서 조리해야 한다는 편견을 깨뜨렸다.
푹푹 찌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불 앞에 서지 않아도 되는 전자레인지 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레인지는 조리 시간을 줄여주는 편리한 가전이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게 되면 식재료가 고르게 익지 않아 식중독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식품 속의 물 분자를 진동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다. 짧은 시간 안에 음식을 데울 수 있지만, 식재료의 모양과 두께, 수분 함량에 따라 열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특히 식중독균은 일반적으로 식품 중심부의 온도가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유지돼야 충분히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겉은 뜨거워 보여도 중심부 온도가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세균이 살아남을 수 있다.
두툼한 햄버그스테이크나 미트볼, 큰 생선, 덩어리 고기, 산처럼 쌓은 냉동 볶음밥처럼 부피가 큰 음식의 경우 속은 차갑고 겉만 뜨거운 가열 편차가 생길 수 있다. 충분히 익은 것처럼 보여도 속은 덜 익었을 수 있으므로, 필요하면 반으로 잘라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간과하기 쉬운 점도 있다. 고기나 생선에 소금이나 설탕 등 양념을 한 뒤 전자레인지에 바로 넣으면 열이 표면에 집중돼 속까지 충분히 익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육류나 생선을 익혀 먹을 때는 조리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전자레인지용 용기의 모양도 영향을 미친다. 마이크로파는 사각 용기의 모서리에 집중되는 특성이 있어 음식이 고르게 데워지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평평하고 둥근 형태의 내열 용기를 사용하면 열이 비교적 균일하게 전달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음식을 담을 때는 한곳에 두껍게 쌓기보다 얇게 펼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냉동 볶음밥의 경우 가운데를 높게 쌓기보다 접시 전체에 넓게 펴야 열이 골고루 전달된다. 고기나 생선도 가능한 한 얇게 자르거나 작은 크기로 나누면 가열 편차를 줄일 수 있다.
전자레인지 조리도 중간에 한 번 섞거나 뒤집는 작업이 필요하다. 조리 중 한 번 멈춰서 음식을 뒤집거나 골고루 섞어주면 열이 한쪽에만 집중되는 것을 막아 보다 균일하게 익힐 수 있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분이 전자레인지 내부 청소다. 음식물이 튄 자국이나 기름때가 남아 있으면 마이크로파가 오염된 부분에 집중돼 음식이 고르게 가열되지 않을 수 있다. 사용 후에는 내부를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자레인지 구조에 따라 음식의 위치를 달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회전판(턴테이블) 방식은 중앙보다 가장자리 쪽이 더 잘 데워지고, 회전판이 없는 방식은 가운데에 두는 편이 열이 더 균일하게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사용설명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만이 전쟁이나 자연재해가 발생해 통신이 두절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모바일 인터넷 속도를 일부러 대폭 늦추는 실험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훈련 효과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로이터통신과 대만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연례최대 군사훈련인 한광훈련의 일환인 ‘통신기반 시설에 대한 공습 모의 훈련’은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30분간 대만 중부 타이중시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훈련이 시작되자 사이렌이 울리고 시민들은 대피했다. 타이중시청 불이 꺼졌으며 청사 내 은행 등도 영업을 중단했다. 시민들은 편의점 등에서 대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통화 등 휴대전화의 기본 기능은 유지됐으나 인터넷 연결 속도는 평소의 1% 수준으로 느려졌다. 라인 메신저 등이 사실상 먹통이 되고 모바일 게임은 불가능했다. ATM이나 신호등 등 주요 서비스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유선 전화와 실내 와이파이 서비스 등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로이터통신은 대만 일반인들의 일상에는 거의 동요가 없었다고 전했다.
대만 정부는 지난 7일 오후부터 대만 전역에 영어와 중국어로 된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 상세한 훈련 계획을 미리 알렸다.
대만 당국은 공식 보도자료와 알림 메시지 등을 통해 훈련은 비상상황이 발생해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때 민간인들이 가족과의 연락을 유지할 방안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홍보했다. 한국, 싱가포르, 유럽연합(EU) 등도 사이버 공격이나 통신 두절을 가정한 훈련을 한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일반 대중을 상대로 통신 두절을 가정한 광범위한 실험이 벌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방글라데시가 2016년 심야 인터넷 차단 상황을, 러시아가 2021년 국내외 인터넷 연결 차단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한 적이 있다.
이번 훈련이 대중을 광범위하게 군사훈련에 끌어들였으며, 형식적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거루쥔 대만 국민당 의원은 홍콩 언론 단전매에서 “대만은 인터넷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 국민이 진정한 통신장애를 겪지 않았고, 대만 정부는 위성 통신 백업 시스템을 갖고 있지 않아서 ‘통신 두절 후 백업’을 확인할 수도 없다”며 “의미가 불분명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훈련이 오후 시간 일부 도시에서 30분만 진행되는 것은 주식투자 등 경제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전해진다.
반면 해바라기 운동 이후 창간한 웹진 ‘뉴블룸 매거진’의 창립자 브라이언 히오는 “대만은 중국군의 회색지대 작전이 증가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고,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이러한 위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중 주민 장모씨는 “훈련시간이 고작 30분밖에 되지 않아 외딴 산간 지역에서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할 때와 느낌이 비슷했다”며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면 반나절이나 하루 종일 해서 일반 시민이나 기업들이 영향력을 체감하고 진지하게 대응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중앙통신사에 말했다.
중국의 대만 위협 회색지대 전술의 대표 사례로 해저 케이블에 대한 공격이 꼽힌다. 중국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의심되는 국적 불명의 선박이 해저 케이블을 끊는 사례가 최근 몇년 동안 빈번하게 발생했다. 대만은 대안으로 위성 통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일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아마존은 2027년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만은 13일 타이베이에서도 해당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달 21일 펴낸 자신의 저서 <무기와 전략의 진화로 읽는 전쟁의 세계사>에서 “북한군은 주로 러시아군의 일부로 각개 병사나 소부대 수준의 전투 경험을 쌓았다”며 “최신 드론 전술을 숙달한 북한군도 전체에 비해 매우 소수”라고 말합니다. 러시아가 북한에 넘기는 군사기술 또한 “우리의 첨단 기술을 넘을 수 없다”며 “전쟁의 승패를 결정할 만한 큰 변수가 될 수 없다”고 평가합니다.
강 차장은 육사 45기로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을 지냈습니다.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캠프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에선 외교·국방 분야 국방분과 공동위원장을 맡아 안보 공약 설계에 참여했습니다.
그가 지난해 3월과 올해 1월 각각 펴낸 <강군의 조건>, <국가가 작동하는 순간>에서 제시한 의제는 하나둘씩 국방 정책에 반영되는 중입니다. 강 차장은 <강군의 조건>에서 12·3 내란에 관여한 국군방첩사령부를 “공산국가나 독재국가의 정치군관제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는데, 방첩사는 지난달 공식 해체됐습니다. 앞으로도 그가 저서에서 밝혀온 구상은 현 정부 안보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 차장은 한·미 간 핵심 쟁점인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두고 “지금 당장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전시 작전권 없이 “평시 작전권만 보유한 나라는 한국군뿐”이라며, 우리가 직면한 딜레마와 한계를 말합니다.
강 차장은 <강군의 조건>에서 “한국군의 독특한 구조는 한국군과 전쟁을 멀어지게 하고 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전쟁은 외국군에게 위탁하고 전쟁 수행을 핵심 가치로 생각할 줄 모르는 군대가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처럼 전쟁 대비가 주된 업무가 돼야 할 조직이 “눈앞에 떨어진 각종 현안을 급하게 해결하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강 차장은 과거 전작권 환수 논의에 때마다 불거진 북한의 오판 가능성도 언급합니다. 그는 <강군의 조건>에서 전·현직 장성들이 “북한이 오판해 한반도 안보가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전작권 환수에 반대한 역사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안보 역량에 대한 정확한 평가 없이 오랜 시스템을 갑자기 바꾸는 것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도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더 이상 전작권 환수는 미루기 어렵다는 취지의 언급을 합니다. 그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이유로 듭니다. 미군이 한반도 방위에 예전만큼 공력을 쏟을 가능성이 줄어든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 차장은 “미군은 한반도 유사시 해군이나 공군 전력을 지원하는 것은 몰라도 육군 병력을 지원할 생각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군이 마땅히 해야 할 바를 하지 않으면서 국제정치 상황이 마냥 우호적일 것이란 희망으로만 버텨서는 더더욱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차장의 관심사 중 하나는 병력입니다. 그는 저서마다 당면한 한국군의 병력자원 감소를 지적합니다.
그는 두 책에서 드론, 로봇, 인공지능(AI)이 현대전에 필수적인 무기라고 언급하지만 “드론과 마찬가지로 적도 로봇을 쓸 것”이라면서 “인간형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전투에 투입되더라도 전쟁의 승패와는 크게 관계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양국이 드론을 활용하며 “전투능력이 균형을 이뤘고 이는 러·우 전쟁이 진지전 양상으로 흐른 본질적 이유”라고 짚습니다.
그는 로봇이나 AI의 병력 대체 효과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며 비용과 기술 문제도 지적합니다. 한국군의 로봇 기술은 아직 중국에 뒤처져 있는 데다 “인간형 로봇의 비용이 과하게 많이 든다”는 점을 들어 당장 병력 대체 효과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강 차장은 병력의 손실을 초래하는 방어체계를 바꿔야 한다며 “진지전이 아닌 기동전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가뜩이나 병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선 병력 피해를 줄이는 작전체계가 더 중요해집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한 치의 땅도 물러서지 않기 위해서는 병력을 몰아붙여야 한다. 그 와중에 생기는 불가피한 희생은 뒷전이다. ‘땅’을 지키는 일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우리 땅을 위협하는 ‘적의 전투력’을 없애는 일에 더 집중해야 한다.”
육사 출신인 강 차장이 안보 개념을 국방 사안으로만 좁히지 않는 점도 눈에 띕니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재직 시 코로나19 등을 경험한 그는 “NSC가 포괄 안보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해 문을 더 크게 열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안에 따라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을 NSC에 포함해 전염병 등에 대처하자는 취지입니다. 외교관, 군인 등으로 구성된 기존 NSC 구성을 다양화하자는 뜻이기도 합니다.
군인의 면모가 엿보이는 대목도 있습니다. 강 차장은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KADIZ)이 단독으로 설정된 구역에 중국군 정찰기가 무단침입하는 데 “비례적 대응”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디즈는 미식별 항공기가 한국 영공으로 침입하는 것을 사전에 탐지하고 식별하기 위해 군사적 목적으로 설정한 공역입니다.
그는 <국가가 작동하는 순간>에서 “중국 항공기의 무단진입 이후 중국 항공기가 우리 영공에 접근한 거리만큼 우리 항공기도 중국 영공에 접근해 전략적 정찰비행을 실시하고 필요 시 중국에 사전 통보할 것”을 2019년 제안했다고 밝힙니다. 강 차장은 이 같은 대응으로 “기존의 단순한 항의 수준에서 상호주의에 따라 양국이 함께 행동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이끌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기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박은영 셰프는 전자레인지만을 사용해 마파두부를 만들어 소녀시대 수영의 찬사를 받았다. 중식은 반드시 불 앞에서 조리해야 한다는 편견을 깨뜨렸다.
푹푹 찌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불 앞에 서지 않아도 되는 전자레인지 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레인지는 조리 시간을 줄여주는 편리한 가전이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게 되면 식재료가 고르게 익지 않아 식중독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식품 속의 물 분자를 진동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다. 짧은 시간 안에 음식을 데울 수 있지만, 식재료의 모양과 두께, 수분 함량에 따라 열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특히 식중독균은 일반적으로 식품 중심부의 온도가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유지돼야 충분히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겉은 뜨거워 보여도 중심부 온도가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세균이 살아남을 수 있다.
두툼한 햄버그스테이크나 미트볼, 큰 생선, 덩어리 고기, 산처럼 쌓은 냉동 볶음밥처럼 부피가 큰 음식의 경우 속은 차갑고 겉만 뜨거운 가열 편차가 생길 수 있다. 충분히 익은 것처럼 보여도 속은 덜 익었을 수 있으므로, 필요하면 반으로 잘라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간과하기 쉬운 점도 있다. 고기나 생선에 소금이나 설탕 등 양념을 한 뒤 전자레인지에 바로 넣으면 열이 표면에 집중돼 속까지 충분히 익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육류나 생선을 익혀 먹을 때는 조리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전자레인지용 용기의 모양도 영향을 미친다. 마이크로파는 사각 용기의 모서리에 집중되는 특성이 있어 음식이 고르게 데워지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평평하고 둥근 형태의 내열 용기를 사용하면 열이 비교적 균일하게 전달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음식을 담을 때는 한곳에 두껍게 쌓기보다 얇게 펼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냉동 볶음밥의 경우 가운데를 높게 쌓기보다 접시 전체에 넓게 펴야 열이 골고루 전달된다. 고기나 생선도 가능한 한 얇게 자르거나 작은 크기로 나누면 가열 편차를 줄일 수 있다.
전자레인지 조리도 중간에 한 번 섞거나 뒤집는 작업이 필요하다. 조리 중 한 번 멈춰서 음식을 뒤집거나 골고루 섞어주면 열이 한쪽에만 집중되는 것을 막아 보다 균일하게 익힐 수 있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분이 전자레인지 내부 청소다. 음식물이 튄 자국이나 기름때가 남아 있으면 마이크로파가 오염된 부분에 집중돼 음식이 고르게 가열되지 않을 수 있다. 사용 후에는 내부를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자레인지 구조에 따라 음식의 위치를 달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회전판(턴테이블) 방식은 중앙보다 가장자리 쪽이 더 잘 데워지고, 회전판이 없는 방식은 가운데에 두는 편이 열이 더 균일하게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사용설명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만이 전쟁이나 자연재해가 발생해 통신이 두절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모바일 인터넷 속도를 일부러 대폭 늦추는 실험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훈련 효과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로이터통신과 대만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연례최대 군사훈련인 한광훈련의 일환인 ‘통신기반 시설에 대한 공습 모의 훈련’은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30분간 대만 중부 타이중시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훈련이 시작되자 사이렌이 울리고 시민들은 대피했다. 타이중시청 불이 꺼졌으며 청사 내 은행 등도 영업을 중단했다. 시민들은 편의점 등에서 대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통화 등 휴대전화의 기본 기능은 유지됐으나 인터넷 연결 속도는 평소의 1% 수준으로 느려졌다. 라인 메신저 등이 사실상 먹통이 되고 모바일 게임은 불가능했다. ATM이나 신호등 등 주요 서비스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유선 전화와 실내 와이파이 서비스 등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로이터통신은 대만 일반인들의 일상에는 거의 동요가 없었다고 전했다.
대만 정부는 지난 7일 오후부터 대만 전역에 영어와 중국어로 된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 상세한 훈련 계획을 미리 알렸다.
대만 당국은 공식 보도자료와 알림 메시지 등을 통해 훈련은 비상상황이 발생해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때 민간인들이 가족과의 연락을 유지할 방안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홍보했다. 한국, 싱가포르, 유럽연합(EU) 등도 사이버 공격이나 통신 두절을 가정한 훈련을 한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일반 대중을 상대로 통신 두절을 가정한 광범위한 실험이 벌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방글라데시가 2016년 심야 인터넷 차단 상황을, 러시아가 2021년 국내외 인터넷 연결 차단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한 적이 있다.
이번 훈련이 대중을 광범위하게 군사훈련에 끌어들였으며, 형식적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거루쥔 대만 국민당 의원은 홍콩 언론 단전매에서 “대만은 인터넷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 국민이 진정한 통신장애를 겪지 않았고, 대만 정부는 위성 통신 백업 시스템을 갖고 있지 않아서 ‘통신 두절 후 백업’을 확인할 수도 없다”며 “의미가 불분명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훈련이 오후 시간 일부 도시에서 30분만 진행되는 것은 주식투자 등 경제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전해진다.
반면 해바라기 운동 이후 창간한 웹진 ‘뉴블룸 매거진’의 창립자 브라이언 히오는 “대만은 중국군의 회색지대 작전이 증가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고,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이러한 위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중 주민 장모씨는 “훈련시간이 고작 30분밖에 되지 않아 외딴 산간 지역에서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할 때와 느낌이 비슷했다”며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면 반나절이나 하루 종일 해서 일반 시민이나 기업들이 영향력을 체감하고 진지하게 대응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중앙통신사에 말했다.
중국의 대만 위협 회색지대 전술의 대표 사례로 해저 케이블에 대한 공격이 꼽힌다. 중국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의심되는 국적 불명의 선박이 해저 케이블을 끊는 사례가 최근 몇년 동안 빈번하게 발생했다. 대만은 대안으로 위성 통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일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아마존은 2027년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만은 13일 타이베이에서도 해당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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