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최민희, 김민석 향해 포문…2위 박선원, 최 의원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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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3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6-08-11 20:44본문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2주차 순회경선이 마무리된 9일까지 누적 득표수 1위 최고위원 후보는 친정청래(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8만4466표)으로 집계됐다. 최고위원은 총 5명을 선출한다. 친이재명(친명)계 박선원 의원이 2위, 친청계 한민수 의원이 3위, 친명계 서미화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각각 4,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권리당원이 몰린 호남과 서울·경기 지역 투표가 남은 만큼, 친명과 친청 중 어느 측이 최고위 과반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치러진 최고위원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최 의원은 8만4466표(20.27%)를 얻어 누적 집계 1위에 올랐다. 박 의원은 6만9734표(16.74%)를 얻어 뒤를 이었다. 한 의원은 5만9953표(14.39%), 서 의원 5만9327표(14.24%), 김 전 부원장 5만2704표(12.65%)였다. 이성윤 의원은 4만9497표(11.88%)로 6위였다. 임미애 의원은 2만7797표(6.67%), 김영호 의원은 1만3064표(3.13%)를 각각 확보했다. 다만 이 중 대구·경북·경남 지역은 가중치 5%가 미반영된 수치다.
호남과 서울·경기 지역 투표를 앞두고 친청과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들 간 다툼은 점점 격화하고 있다. 특히 최고위원 1·2위를 다투는 최 의원과 박 의원은 싸움이 치열하다. 최 의원은 이날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김민석 의원을 겨냥해 “당대표는 아마 대권 정거장일 것”이라며 “지금 전당대회가 대권 레이스처럼 치러지는 건 다 김 후보 때문 아니냐”고 말했다. 최 의원의 정견발표 도중 객석의 야유가 이어져 연설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최 의원을 두고 “우리 당에서 2030 청년 돌아서게 한 전설적인 사건이 국정감사 기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축의금 사건 아니냐”고 말했다. 최 의원이 과방위원장을 맡을 당시 국정감사 기간 국회 사랑재에서 딸 결혼식을 치러 논란이 된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친명계 서 의원은 “대통령도 지방선거 결과 앞에 민심의 엄중한 결과라며 겸허히 사과했다. 왜 팀정청래만 동문서답하느냐”며 “네거티브 안 한다고 하고 네거티브하고, 팀정청래는 모두 정청래 후보 같다”고 말했다. 친청계 한 의원은 “정말 정청래 후보가 그렇게 잘못했나”라며 “반명과 분열주의, 신천지 주장하는 자들을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최근 내림세임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박스권에 갇혀 있다. 통상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면 역상관 관계인 제1야당 지지율은 오르지만, 국민의힘이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보수 야권 내 팽팽한 힘 싸움이 지속하는 가운데 확고하지 못한 현 리더십을 대체할 대안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일 지난 7월 한 달간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국정 운영 지지율은 47.0%(7월1주)→48.9%(7월2주)→48.4%(7월3주)→46.3%(7월4주)→45.9%(7월5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54%(7월1주)→53%(7월2주)→52%(7월3주)→51%(7월4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같은 기간 박스권에 머물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0.3%(7월1주)→38.1%(7월2주)→40.0%(7월3주)→40.6%(7월4주)→37.7%(7월5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에서는 26%(7월1주)→24%(7월2주)→26%(7월3주)→23%(7월4주)로 조사됐다. 대통령과 제1야당 지지율은 특히 7월 마지막 주에는 동시에 하락해 같은 추세를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 당권파나 비당권파 모두 당 지지율 부진 이유로 현 지도 체제가 취약하지만 그렇다고 확고한 대안이 없는 리더십 공백 상태를 지목했다.
당 지도부 소속 A의원은 이날 기자와 만나 “서울시장 보궐선거 실시 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재보궐 선거가 있을 내년 4월은 돼야 (당 내부가) 정리될 것”이라며 “중진 의원들도 (장동혁 대표에 대한) 대안이 없으니 목소리를 많이 내지는 못하고 있다. 일부는 장 대표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는 대통령이나 여당 지지율이 내려가면 반사이익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는 내부 갈등 기사가 안 나와야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비당권파 B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장 대표가 ‘깜’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의원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누구를 대안으로 세울 거냐고 하면 마땅하지가 않다”며 “요즘에는 의원들이 온라인 단체방에서 말도 잘 없다. 다이묘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다이묘는 일본 전국시대의 영주를 뜻하는 말로, 세력을 모을 구심점이 없다는 의미다.
이렇다보니 지지율 정체를 두고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는 모습도 나타났다. 당권파는 비당권파의 당대표 흔들기와 비당권파인 권영진 의원의 ‘멱살잡이 논란’이나 서범수 의원의 ‘돌려차기 사건’ 실언을 꼽았다. 당권파 인사 C씨는 이날 통화에서 “지지율이 박스권인 이유는 권영진·서범수 의원의 언행”이라고 말했다. A의원도 “이런 논란들이 쌓여서 결국에는 국민의힘이 평가받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당권파는 강경 노선을 고수하는 장 대표 행보를 부각했다. 비당권파 B의원은 “장 대표를 비판하는 당원들은 ‘당을 통합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평가한다”며 “리더십이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당권파 D의원은 “부동산, 주가, 보완수사권 폐지, 사관학교 통합까지 비판할 거리가 널려 있는데, 장 대표가 메신저로서 오염이 돼 있어 한계가 있다”며 “올공(올림픽공원)만 가고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도 제대로 하지 않는 당대표의 (대여) 비판을 국민이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치러진 최고위원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최 의원은 8만4466표(20.27%)를 얻어 누적 집계 1위에 올랐다. 박 의원은 6만9734표(16.74%)를 얻어 뒤를 이었다. 한 의원은 5만9953표(14.39%), 서 의원 5만9327표(14.24%), 김 전 부원장 5만2704표(12.65%)였다. 이성윤 의원은 4만9497표(11.88%)로 6위였다. 임미애 의원은 2만7797표(6.67%), 김영호 의원은 1만3064표(3.13%)를 각각 확보했다. 다만 이 중 대구·경북·경남 지역은 가중치 5%가 미반영된 수치다.
호남과 서울·경기 지역 투표를 앞두고 친청과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들 간 다툼은 점점 격화하고 있다. 특히 최고위원 1·2위를 다투는 최 의원과 박 의원은 싸움이 치열하다. 최 의원은 이날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김민석 의원을 겨냥해 “당대표는 아마 대권 정거장일 것”이라며 “지금 전당대회가 대권 레이스처럼 치러지는 건 다 김 후보 때문 아니냐”고 말했다. 최 의원의 정견발표 도중 객석의 야유가 이어져 연설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최 의원을 두고 “우리 당에서 2030 청년 돌아서게 한 전설적인 사건이 국정감사 기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축의금 사건 아니냐”고 말했다. 최 의원이 과방위원장을 맡을 당시 국정감사 기간 국회 사랑재에서 딸 결혼식을 치러 논란이 된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친명계 서 의원은 “대통령도 지방선거 결과 앞에 민심의 엄중한 결과라며 겸허히 사과했다. 왜 팀정청래만 동문서답하느냐”며 “네거티브 안 한다고 하고 네거티브하고, 팀정청래는 모두 정청래 후보 같다”고 말했다. 친청계 한 의원은 “정말 정청래 후보가 그렇게 잘못했나”라며 “반명과 분열주의, 신천지 주장하는 자들을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최근 내림세임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박스권에 갇혀 있다. 통상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면 역상관 관계인 제1야당 지지율은 오르지만, 국민의힘이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보수 야권 내 팽팽한 힘 싸움이 지속하는 가운데 확고하지 못한 현 리더십을 대체할 대안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일 지난 7월 한 달간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국정 운영 지지율은 47.0%(7월1주)→48.9%(7월2주)→48.4%(7월3주)→46.3%(7월4주)→45.9%(7월5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54%(7월1주)→53%(7월2주)→52%(7월3주)→51%(7월4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같은 기간 박스권에 머물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0.3%(7월1주)→38.1%(7월2주)→40.0%(7월3주)→40.6%(7월4주)→37.7%(7월5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에서는 26%(7월1주)→24%(7월2주)→26%(7월3주)→23%(7월4주)로 조사됐다. 대통령과 제1야당 지지율은 특히 7월 마지막 주에는 동시에 하락해 같은 추세를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 당권파나 비당권파 모두 당 지지율 부진 이유로 현 지도 체제가 취약하지만 그렇다고 확고한 대안이 없는 리더십 공백 상태를 지목했다.
당 지도부 소속 A의원은 이날 기자와 만나 “서울시장 보궐선거 실시 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재보궐 선거가 있을 내년 4월은 돼야 (당 내부가) 정리될 것”이라며 “중진 의원들도 (장동혁 대표에 대한) 대안이 없으니 목소리를 많이 내지는 못하고 있다. 일부는 장 대표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는 대통령이나 여당 지지율이 내려가면 반사이익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는 내부 갈등 기사가 안 나와야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비당권파 B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장 대표가 ‘깜’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의원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누구를 대안으로 세울 거냐고 하면 마땅하지가 않다”며 “요즘에는 의원들이 온라인 단체방에서 말도 잘 없다. 다이묘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다이묘는 일본 전국시대의 영주를 뜻하는 말로, 세력을 모을 구심점이 없다는 의미다.
이렇다보니 지지율 정체를 두고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는 모습도 나타났다. 당권파는 비당권파의 당대표 흔들기와 비당권파인 권영진 의원의 ‘멱살잡이 논란’이나 서범수 의원의 ‘돌려차기 사건’ 실언을 꼽았다. 당권파 인사 C씨는 이날 통화에서 “지지율이 박스권인 이유는 권영진·서범수 의원의 언행”이라고 말했다. A의원도 “이런 논란들이 쌓여서 결국에는 국민의힘이 평가받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당권파는 강경 노선을 고수하는 장 대표 행보를 부각했다. 비당권파 B의원은 “장 대표를 비판하는 당원들은 ‘당을 통합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평가한다”며 “리더십이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당권파 D의원은 “부동산, 주가, 보완수사권 폐지, 사관학교 통합까지 비판할 거리가 널려 있는데, 장 대표가 메신저로서 오염이 돼 있어 한계가 있다”며 “올공(올림픽공원)만 가고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도 제대로 하지 않는 당대표의 (대여) 비판을 국민이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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