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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들고 도심 배회한 20대, 집에서 전기톱·방패 들고 경찰과 1시간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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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3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6-08-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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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하다 경찰의 추적을 받은 20대가 자신의 집에서 전기톱과 방패를 들고 경찰과 대치하다 경찰특공대에 제압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및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서구 둔산동 문정어린이공원 인근에서 양손에 흉기를 든 채 배회하고 이후 자신의 주거지까지 찾아온 경찰과 대치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본 시민들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자리를 떠난 상태였다.
경찰은 주변 탐문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한 뒤 추적에 나섰고 갈마동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발견했다.
다세대주택 4층에 거주하던 A씨는 경찰이 찾아오자 집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창문 밖으로 유리병 등을 던지며 1시간 넘게 경찰과 대치했다.
특히 A씨는 플라스틱 재질의 사제 방검복을 착용하고 양손에 전기톱과 방패를 들고 있어 경찰이 테이저건 등을 이용해 진압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전경찰청 경찰특공대가 투입됐다. 특공대는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강하용 밧줄을 타고 내려가 창문을 통해 내부로 진입하는 동시에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해 A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약 3시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공원에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는 전기톱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가 다른 사람에게 직접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았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부산북부경찰서 등에서도 업무방해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A씨가 흉기를 소지하게 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신작 <눈 둘 데가 없네>로 함께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를 찾았다.
두 사람은 제79회 로카르노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된 홍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서 나란히 포착됐다. 김민희가 지난해 4월 홍 감독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한 이후 두 사람이 함께 공식 석상에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희는 <눈 둘 데가 없네>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서 “아이를 낳고 처음으로 찍은 영화”라며 육아와 연기를 함께한 경험을 나눴다. 그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먼저 일어나 이유식을 만들고, 수유를 하는 등 아이를 위한 준비를 마쳐놓고 영화를 준비했다”며 “그 전에 영화에만 몰입하겠다는 결심과 작정은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아이를 위한 준비가 끝난 후에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던 제 모습이 건강하게 캐릭터에 투여됐던 거 같다”고 말했다.
<눈 둘 데가 없네>는 이혼 가정의 딸 상희(김민희)가 10년 전 마지막으로 본 엄마를 찾아 제주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최명길과 김민희,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가 출연했다.
홍 감독은 연출과 각본, 촬영, 녹음, 편집, 음악을 맡았고, 김민희는 제작실장에도 이름을 올렸다. ‘배우 이외에 제작 등으로 커리어를 확장할 꿈이 있냐’는 질문에 김민희는 “‘전원사’(제작사인 영화제작전원사)를 위해 우리(홍 감독과 자신)가 같이 사는 것이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상의 바라는 것은 없다”고 했다. “우리가 같이 사는 게 영화를 같이 만드는 거고, 같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밥을 지어서 먹는 것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렇게 우리의 작은 크루를 이끌어가는 거죠.”
영화제 측은 “시적 표현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세련된 기교를 바탕으로 영화 속 이미지와 말들이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 복잡성을 편안하게 전달하고 있음에 깊이 감동했다”는 점을 경쟁 부문 초청 배경으로 밝혔다.
로카르노영화제는 1946년부터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권위 있는 영화제로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를 주로 소개한다. 홍 감독 작품이 로카르노영화제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홍 감독은 2013년 <우리 선희>로 감독상을 받았고, 2015년에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경쟁 부문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차지했다. 김민희는 2024년 홍 감독의 <수유천>으로 로카르노영화제 배우상을 받았다. <눈 둘 데가 없네>는 하반기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강원 강릉시 죽헌동 생태저류지에 11일 들어선 지름 10m의 국내 최대 규모 대형 LED달 조형물이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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