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자르다가 ‘씨에 핀 곰팡이’ 발견…과육은 멀쩡한데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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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3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6-08-16 21:27본문
여름철 복숭아를 먹다 보면 복숭아씨가 칼에 함께 잘리는 경우가 있다. 이때 단단한 씨앗 안쪽이나 씨 주변에서 하얗거나 회색빛의 솜털 같은 물질이 발견되기도 한다. 얼핏 보면 곰팡이처럼 보이는데, 씨에만 생긴 것이라면 과육은 먹어도 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곰팡이가 확실하게 확인된 복숭아라면 과육이 멀쩡해 보여도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미국 농무부(USDA) 식품안전검사국은 복숭아를 오이·토마토 등과 함께 수분 함량이 높은 ‘무른 과일·채소’로 분류하고, 곰팡이가 발견된 경우 해당 부위만 잘라내지 말고 통째로 버릴 것을 권고한다. 곰팡이가 눈에 보이는 표면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식품 내부까지 균사가 뻗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복숭아씨는 단단한 껍질로 둘러싸여 있지만 완전히 밀폐된 구조는 아니다. 특히 씨가 갈라지거나 손상된 복숭아에서는 수분과 공기가 내부로 들어가면서 곰팡이가 자랄 수 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식품안전·보존 프로그램 전문가 버피 로즈는 “복숭아씨가 완전히 갈라지면 내부로 공기가 들어가 곰팡이가 자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씨 안쪽에만 곰팡이가 보이더라도 곰팡이가 생기는 과정에서 포자가 과육으로 퍼졌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곰팡이가 발견된 복숭아는 통조림 등으로 가공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복숭아를 자르다가 씨가 깨졌는데 안쪽에서 솜털처럼 보이는 흰색·회색·녹색 또는 검은색 물질이 발견됐다면 단순히 씨만 떼어내지 말고 과육도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다.
사실 다른 식재료는 곰팡이 부분만 도려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복숭아는 예외다. USDA는 단단하고 수분이 적은 양배추나 당근 같은 채소는 곰팡이가 작은 범위에 국한된 경우 주변과 아래쪽을 충분히 잘라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반면 복숭아처럼 부드럽고 수분이 많은 과일은 곰팡이가 보이지 않는 내부까지 퍼질 가능성이 있어 통째로 폐기해야 한다.
곰팡이는 눈에 보이는 색깔이나 솜털이 전부가 아니다. 눈에 보이는 부분은 곰팡이의 일부일 뿐이고, 식품 안쪽으로 보이지 않는 균사가 퍼져 있을 수 있다. 일부 곰팡이는 마이코톡신(곰팡이독소)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USDA 역시 일부 곰팡이가 사람에게 해를 줄 수 있는 마이코톡신을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도 있다. 복숭아씨 주변에서 보이는 하얀색 조직이나 가루가 무조건 곰팡이라는 뜻은 아니다. 복숭아씨 자체의 조직이나 과육이 마르거나 손상되면서 생긴 흔적도 있어, 사진만으로 곰팡이 여부를 확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실제 복숭아씨 주변의 흰색 물질을 두고 식물 조직인 ‘캘러스 조직’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사례도 있다. 따라서 단순히 “하얗다”는 이유만으로 곰팡이라고 단정해서도 안 된다. 반대로 솜털처럼 퍼져 있거나 색이 변하고, 복숭아 과육이 물러졌거나 냄새까지 이상하다면 곰팡이로 보고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오하이오주립대 조지프 마이오라노 박사는 “복숭아 씨 주변에서 발견되는 흰색 조직이 캘러스 조직일 수 있으며, 이는 곰팡이나 세균이 아니라 복숭아의 자연적인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과육에 부패나 곰팡이가 없다면 먹어도 문제가 없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당원게시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의 압수수색에 협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11월 불거진 이 사건은 한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를 지내던 시절 그와 가족 명의의 계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내 인사 등을 비방하는 글이 당원게시판에 올라왔다는 의혹이다. 한 의원은 “조작의 진상이 드러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전날 당원게시판 서버 관리 업체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다. 당원 명부를 관리하는 업체와 (게시판 서버 관리 업체는) 다른 곳”이라며 “최소한의 범위에서 (압수수색에) 협조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시민단체 고발이 여러 건 있었다. 그에 따른 압수수색”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기자와 통화하며 “공정하게 수사하면, 국민의힘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 윤민우 중앙윤리위원장 등이 한동훈 가족이 쓰지 않은 글들을 한동훈 가족이 쓴 것처럼 발표한 조작의 진상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경찰 수사 결과가 한 의원 복당의 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원게시판 사건은 국민의힘이 한 의원을 제명 조치하는 근거로 활용됐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8월 장동혁 대표가 취임한 뒤 당무감사위원회와 중앙윤리위원회 절차를 밟아 지난 1월 최고위 의결로 한 의원을 당에서 제명했다.
한 국민의힘 옛 주류 의원은 기자에게 “수사 결과 당원게시판 사건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오면 한 의원이 복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전까지 복당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와 복당은 별개 문제라는 시각도 있다. 한 친한동훈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경찰 수사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정권의 입맛에 따라 어떻게 바뀔지도 알 수 없다”면서 “경찰 수사를 복당의 기준으로 할 수는 없다. 징계 자체가 엉망이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거리낄 게 없으니 빨리 수사하라는 입장”이라면서도 “우리가 장 대표 수사하라고 하면 그것도 협조했겠느냐”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한 의원 제명은 당원게시판 사건이 근거가 됐지만 그 이면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행동도 반영된 것”이라며 “경찰 수사가 혐의 없이 끝나더라도 정치적으로 탄핵 문제까지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곰팡이가 확실하게 확인된 복숭아라면 과육이 멀쩡해 보여도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미국 농무부(USDA) 식품안전검사국은 복숭아를 오이·토마토 등과 함께 수분 함량이 높은 ‘무른 과일·채소’로 분류하고, 곰팡이가 발견된 경우 해당 부위만 잘라내지 말고 통째로 버릴 것을 권고한다. 곰팡이가 눈에 보이는 표면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식품 내부까지 균사가 뻗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복숭아씨는 단단한 껍질로 둘러싸여 있지만 완전히 밀폐된 구조는 아니다. 특히 씨가 갈라지거나 손상된 복숭아에서는 수분과 공기가 내부로 들어가면서 곰팡이가 자랄 수 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식품안전·보존 프로그램 전문가 버피 로즈는 “복숭아씨가 완전히 갈라지면 내부로 공기가 들어가 곰팡이가 자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씨 안쪽에만 곰팡이가 보이더라도 곰팡이가 생기는 과정에서 포자가 과육으로 퍼졌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곰팡이가 발견된 복숭아는 통조림 등으로 가공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복숭아를 자르다가 씨가 깨졌는데 안쪽에서 솜털처럼 보이는 흰색·회색·녹색 또는 검은색 물질이 발견됐다면 단순히 씨만 떼어내지 말고 과육도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다.
사실 다른 식재료는 곰팡이 부분만 도려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복숭아는 예외다. USDA는 단단하고 수분이 적은 양배추나 당근 같은 채소는 곰팡이가 작은 범위에 국한된 경우 주변과 아래쪽을 충분히 잘라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반면 복숭아처럼 부드럽고 수분이 많은 과일은 곰팡이가 보이지 않는 내부까지 퍼질 가능성이 있어 통째로 폐기해야 한다.
곰팡이는 눈에 보이는 색깔이나 솜털이 전부가 아니다. 눈에 보이는 부분은 곰팡이의 일부일 뿐이고, 식품 안쪽으로 보이지 않는 균사가 퍼져 있을 수 있다. 일부 곰팡이는 마이코톡신(곰팡이독소)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USDA 역시 일부 곰팡이가 사람에게 해를 줄 수 있는 마이코톡신을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도 있다. 복숭아씨 주변에서 보이는 하얀색 조직이나 가루가 무조건 곰팡이라는 뜻은 아니다. 복숭아씨 자체의 조직이나 과육이 마르거나 손상되면서 생긴 흔적도 있어, 사진만으로 곰팡이 여부를 확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실제 복숭아씨 주변의 흰색 물질을 두고 식물 조직인 ‘캘러스 조직’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사례도 있다. 따라서 단순히 “하얗다”는 이유만으로 곰팡이라고 단정해서도 안 된다. 반대로 솜털처럼 퍼져 있거나 색이 변하고, 복숭아 과육이 물러졌거나 냄새까지 이상하다면 곰팡이로 보고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오하이오주립대 조지프 마이오라노 박사는 “복숭아 씨 주변에서 발견되는 흰색 조직이 캘러스 조직일 수 있으며, 이는 곰팡이나 세균이 아니라 복숭아의 자연적인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과육에 부패나 곰팡이가 없다면 먹어도 문제가 없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당원게시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의 압수수색에 협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11월 불거진 이 사건은 한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를 지내던 시절 그와 가족 명의의 계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내 인사 등을 비방하는 글이 당원게시판에 올라왔다는 의혹이다. 한 의원은 “조작의 진상이 드러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전날 당원게시판 서버 관리 업체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다. 당원 명부를 관리하는 업체와 (게시판 서버 관리 업체는) 다른 곳”이라며 “최소한의 범위에서 (압수수색에) 협조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시민단체 고발이 여러 건 있었다. 그에 따른 압수수색”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기자와 통화하며 “공정하게 수사하면, 국민의힘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 윤민우 중앙윤리위원장 등이 한동훈 가족이 쓰지 않은 글들을 한동훈 가족이 쓴 것처럼 발표한 조작의 진상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경찰 수사 결과가 한 의원 복당의 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원게시판 사건은 국민의힘이 한 의원을 제명 조치하는 근거로 활용됐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8월 장동혁 대표가 취임한 뒤 당무감사위원회와 중앙윤리위원회 절차를 밟아 지난 1월 최고위 의결로 한 의원을 당에서 제명했다.
한 국민의힘 옛 주류 의원은 기자에게 “수사 결과 당원게시판 사건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오면 한 의원이 복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전까지 복당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와 복당은 별개 문제라는 시각도 있다. 한 친한동훈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경찰 수사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정권의 입맛에 따라 어떻게 바뀔지도 알 수 없다”면서 “경찰 수사를 복당의 기준으로 할 수는 없다. 징계 자체가 엉망이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거리낄 게 없으니 빨리 수사하라는 입장”이라면서도 “우리가 장 대표 수사하라고 하면 그것도 협조했겠느냐”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한 의원 제명은 당원게시판 사건이 근거가 됐지만 그 이면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행동도 반영된 것”이라며 “경찰 수사가 혐의 없이 끝나더라도 정치적으로 탄핵 문제까지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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