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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만난 권영세 “용산공원 대신 이태원·후암 부지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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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3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8-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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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시청에서 만나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 추진 반대 입장을 밝혔다. 용산구가 지역구인 권 의원은 이태원동 국군재정관리단과 외교부 주차장 부지 등을 대안 부지로 제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권 의원과의 회동에서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을 개정하면서까지 아파트를 용산공원에 넣겠다는 건 한 정권이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선택할 정책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공론화 작업이 전혀 이뤄진 적 없기 때문에 용산구민과 서울시민은 법 개정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오 시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대규모 도심 녹지인 용산공원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 왔다.
권 의원 역시 “용산에도 여러 대안이 있는데 이를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용산공원에 아파트를 때려 넣겠다는 생각은 과거 군사정부에서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용산에는 약 1만평 이상 면적을 차지하는 국군재정관리단이라는 국군 부대가 있는데 여기에 청년주택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맞은편에는 외교부 주차장 부지가 1000평 이상 있고, 인근 후암동 한국은행 직원 숙소도 개발이 가능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에 아파트가 들어갈지 논의하는 것은 이 정부 내에서 착공할 수 있는 물량은 아니라고 단언한다”며 “수년 뒤에 이뤄질 일을 법까지 바꿔가면서 하겠다는 계획은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으로부터 전체 부지를 반환받고 용산공원의 오염토를 정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봤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에 주택을 지을 경우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공급될 주택과 맞물려 교통 부하량을 감당할 수 없다며 “도로가 주차장과 다를 바 없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0일 김윤덕 국토부장관 면담과 관련해 정부 입장을 먼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전체를 아파트 부지로 검토한다는 정부 입장이 어느 부지, 어느 부분을 놓고 이뤄지고 있는 건지 분명히 확인하고 그에 상응하는 의견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통과 상하수도를 비롯한 도시기반시설도 서울시와 협의하지 않으면 주택을 짓는데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며 “이런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정부 입장을 들어보고 판단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징계 절차가 개시된 조경태·권영진·진종오·서범수 의원의 소명을 진행했다. 이들 4인에 대한 징계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명 의원을 불러 징계 심의 사안에 관한 소명 절차를 밟았다.
조 의원은 야당 몫 국회부의장 선출 과정에서 다른 당 의원들에게 같은 당 소속 박덕흠 국회부의장을 낙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윤리위에 제소됐다. 권 의원은 상임위원회 배분에 대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것이 사유가 됐다.
서 의원과 진 의원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김진주씨(가명)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윤리위에 제소됐다. 당시 서 의원은 진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번 하지”라고 말했고 진 의원은 “저는 발보다 손을 더 잘 쓴다”는 취지로 답해 논란이 일었다. 진 의원은 지난 6·3 국회의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지원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서도 윤리위에 제소됐다.
조 의원은 윤리위 출석 후 기자들에게 “당의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저는 국민의힘이 지금처럼 가서는,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는 절대 정권 창출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사실관계와 저의 입장을 진솔하게 소명했다”며 “윤리위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윤리위 질의 방식 자체가 마치 ‘당신은 잘못했으니 오늘 여기서 판결받으라’는 식으로 유도하는 부분이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
당내에선 이들의 징계 가능성이 거론된다. 장 대표가 당 기강 확립 의지를 밝혀온 데다 징계 명분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윤리위 심의 결과는 빠르면 다음 회의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징계는 제명, 탈당 권고, 당원권 정지(1개월 이상, 3년 이하), 경고로 나뉜다. 당원권 정지의 경우 기간에 따라 2028년 총선 출마가 어려워질 수 있다.
세리나 윌리엄스(왼쪽)와 비너스 윌리엄스가 17일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에서 열린 신시내티오픈 여자복식 1회전에서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페이턴 스턴스(미국) 조에 패한 뒤 주먹을 맞대고 있다. 윌리엄스 자매는 2-6, 6-1, 8-10(매치 타이브레이크)으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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