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특정 점포만 홍보 특혜”···예산시장 상인들 항의에도 뒷짐 진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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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3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8-22 08:13본문
충남 예산시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의 홍보 영상 송출을 둘러싸고 형평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점포 영상만 장기간 송출되면서 상인들이 반발하고 있지만, 해당 전광판을 운영하는 예산군은 수년째 명확한 운영 기준을 내놓지 않았다.
18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4년부터 예산시장 내 대형 전광판에서 점포 홍보 영상이 송출되는 곳은 전체 90여개 점포 중 24곳뿐이다. 예산시장상인회는 이들 점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이 직접 매입한 곳이거나 더본코리아 솔루션을 받은 점포라고 주장한다.
이 전광판은 2022년 예산군이 LG전자에서 기탁받아 운영 중으로,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점포와 시장 정보를 알리는 주요 홍보 시설이다. 2024년부터 시장 내 점포 소개 영상과 시장 안내 지도 등이 송출되고 있다.
문제는 홍보 영상이 송출되는 점포들이 전체의 3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다. 전광판에 표시되는 시장 안내 지도 역시 30여개 점포만 표시돼 있다.
상인 A씨는 “관광객 대부분이 머무는 광장에 설치된 전광판인데, 영상이나 지도에 나오지 않는 점포는 사실상 ‘없는 가게’처럼 인식되지 않겠냐”며 “같은 시장 안에서 누구는 홍보 기회를 얻고 누구는 얻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 B씨는 전광판에 자신의 점포 영상이 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예산군에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관광객들이 전광판에 나오는 특정 점포만 알고 찾아가는 상황이 반복됐다”며 “시장 내 점포 간 홍보와 운영에서 격차가 있다고 느껴 현재는 결국 시장 밖으로 나와 장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인회는 2년 전부터 예산군에 전광판 운영과 점포 홍보 영상의 송출 기준을 명확하게 마련해달라고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내 전광판을 둘러싼 갈등이 홍보 기준과 절차를 명확하게 정하지 못한 예산군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산군은 구체적인 송출 기준이나 영상 제작·교체 일정 등을 확정하지 않았다.
최태동 예산시장상인회장은 “전광판 형평성 문제에 많은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예산군은 여전히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전광판이 군 소유 시설이라면 모든 상인들이 공평하게 홍보 기회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전광판 송출 영상이 특정 점포에 대한 특혜라는 일부 상인들 주장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광판에서 나오는 영상은 2023년 시장 조성 초기에 지속 발전을 위해 마련했던 ‘함께가게’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매장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작·지원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가 시작되자 예산군은 뒤늦게 추석 전까지 시장 내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홍보 영상에 반영하기로 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상인회와 계속 만나 전광판 영상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내 갈등이 잘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기간을 단축하는 등 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는 전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은 계속하되 ‘을지 자유의 방패’를 대폭 축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정했던 것보다 일주일 앞당겨 오는 21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미 국방부는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관련 기동 훈련은 축소됐으며, 일부 훈련은 취소되거나 시뮬레이션으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조정에도 불구하고 “필수적인 대비 태세와 훈련 목표는 유지된다”며 “미군의 훈련 목표에 어떤 차질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와 관련해 “군통수권자의 지시 이행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미 측의 제안으로 연습기간과 규모 등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며 “이번 UFS 연습 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앞으로 모든 새 아파트 승강기에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했다.
LH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승강기 종합 개선방안’ 시행을 발표하며 “폭염·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승강기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7월부터 이미 기존 임대주택의 노후 승강기를 교체할 때 에어컨을 설비하고 있다. 올해엔 47개 임대단지 승강기 725대 교체 계획을 추진 중이다.
현재 승강기 설치 공사가 이미 진행 중이거나, 기존 단지에서 연한 등을 고려할 때 승강기 교체 대상이 아니더라도 예산 등 여건이 되면 에어컨을 시공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승강기 침수에 대비해 침수 감지, 관제 운전 기능도 도입한다. 승강로에 침수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승강기를 안전한 층으로 이동시키고 운행을 멈추는 기능이다. 승강기 관리자 휴대전화에 침수 알림이 전송된다. 이 밖에도 탑승 시 문 닫힘을 방지하는 안전센서(멀티빔) 성능 2배 향상, 15층 미만 아파트의 저속 승강기 속도 최대 1.5배 상향 등이 이번 개선방안에 담겼다. 개선방안은 향후 LH가 발주하는 공동주택 승강기에 적용된다.
18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4년부터 예산시장 내 대형 전광판에서 점포 홍보 영상이 송출되는 곳은 전체 90여개 점포 중 24곳뿐이다. 예산시장상인회는 이들 점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이 직접 매입한 곳이거나 더본코리아 솔루션을 받은 점포라고 주장한다.
이 전광판은 2022년 예산군이 LG전자에서 기탁받아 운영 중으로,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점포와 시장 정보를 알리는 주요 홍보 시설이다. 2024년부터 시장 내 점포 소개 영상과 시장 안내 지도 등이 송출되고 있다.
문제는 홍보 영상이 송출되는 점포들이 전체의 3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다. 전광판에 표시되는 시장 안내 지도 역시 30여개 점포만 표시돼 있다.
상인 A씨는 “관광객 대부분이 머무는 광장에 설치된 전광판인데, 영상이나 지도에 나오지 않는 점포는 사실상 ‘없는 가게’처럼 인식되지 않겠냐”며 “같은 시장 안에서 누구는 홍보 기회를 얻고 누구는 얻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 B씨는 전광판에 자신의 점포 영상이 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예산군에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관광객들이 전광판에 나오는 특정 점포만 알고 찾아가는 상황이 반복됐다”며 “시장 내 점포 간 홍보와 운영에서 격차가 있다고 느껴 현재는 결국 시장 밖으로 나와 장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인회는 2년 전부터 예산군에 전광판 운영과 점포 홍보 영상의 송출 기준을 명확하게 마련해달라고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내 전광판을 둘러싼 갈등이 홍보 기준과 절차를 명확하게 정하지 못한 예산군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산군은 구체적인 송출 기준이나 영상 제작·교체 일정 등을 확정하지 않았다.
최태동 예산시장상인회장은 “전광판 형평성 문제에 많은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예산군은 여전히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전광판이 군 소유 시설이라면 모든 상인들이 공평하게 홍보 기회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전광판 송출 영상이 특정 점포에 대한 특혜라는 일부 상인들 주장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광판에서 나오는 영상은 2023년 시장 조성 초기에 지속 발전을 위해 마련했던 ‘함께가게’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매장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작·지원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가 시작되자 예산군은 뒤늦게 추석 전까지 시장 내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홍보 영상에 반영하기로 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상인회와 계속 만나 전광판 영상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내 갈등이 잘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기간을 단축하는 등 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는 전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은 계속하되 ‘을지 자유의 방패’를 대폭 축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정했던 것보다 일주일 앞당겨 오는 21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미 국방부는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관련 기동 훈련은 축소됐으며, 일부 훈련은 취소되거나 시뮬레이션으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조정에도 불구하고 “필수적인 대비 태세와 훈련 목표는 유지된다”며 “미군의 훈련 목표에 어떤 차질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와 관련해 “군통수권자의 지시 이행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미 측의 제안으로 연습기간과 규모 등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며 “이번 UFS 연습 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앞으로 모든 새 아파트 승강기에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했다.
LH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승강기 종합 개선방안’ 시행을 발표하며 “폭염·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승강기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7월부터 이미 기존 임대주택의 노후 승강기를 교체할 때 에어컨을 설비하고 있다. 올해엔 47개 임대단지 승강기 725대 교체 계획을 추진 중이다.
현재 승강기 설치 공사가 이미 진행 중이거나, 기존 단지에서 연한 등을 고려할 때 승강기 교체 대상이 아니더라도 예산 등 여건이 되면 에어컨을 시공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승강기 침수에 대비해 침수 감지, 관제 운전 기능도 도입한다. 승강로에 침수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승강기를 안전한 층으로 이동시키고 운행을 멈추는 기능이다. 승강기 관리자 휴대전화에 침수 알림이 전송된다. 이 밖에도 탑승 시 문 닫힘을 방지하는 안전센서(멀티빔) 성능 2배 향상, 15층 미만 아파트의 저속 승강기 속도 최대 1.5배 상향 등이 이번 개선방안에 담겼다. 개선방안은 향후 LH가 발주하는 공동주택 승강기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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